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27일(현지시간) 예루살렘에서 열린 지난해 10월7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공격 사망자들의 1주기 추모식서 “이란 군사시설에 대한 보복 공격은 정확하고 강력했으며 모든 목표를 달성했다'고 밝히고 있다. 2024.10.28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정지윤 기자 = 법정 출두를 여러 차례 연기하려 했던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10일(현지시간) 이스라엘 현직 총리로는 최초로 형사 재판을 받고 있다.

AFP통신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뇌물수수와 배임, 사기 등 비리 혐의 3건에 대해 재판을 받기 위해 텔아비브 법원에 출두했다.


AFP통신은 법정 밖에는 네타냐후 총리 지지자들 그리고 총리에 대한 처벌을 요구하는 시위 참가자 등 다수가 모여 있고, 일부 우익 성향 의원들은 재판정으로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지지자들은 "네타냐후 총리, 국민들은 당신을 지지합니다"라고 외쳤고, 그를 반대하는 시위대는 "총리를 감옥으로 보내라"고 요구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네타냐후 총리가 마지막으로 법정에 출두한 것은 2023년 6월로, 같은 해 10월 가자전쟁이 시작되기 전이다.


네타냐후 총리는 전날 밤 기자회견에서 "나는 법정에서 진술할 것이다. 나는 피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