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지난해 2월 16일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열린 K-배터리 투자유치 협약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경기도
경기도의 '100조 투자유치' 목표가 순항하고 있다.
김동연 도지사 취임이후 18일 현재 경기도 투자유치액은 73조3610억원. 목표액의 73%를 이미 달성했다.

이 기간동안 글로벌기업으로부터 유치한 금액만 20조2487억원.
반도체, 친환경 물류산업 등 첨단기술분야 기업을 집중 유치한 결과 ASML, AMAT, 온세미, ESR켄달스퀘어 등으로부터 14조 2077억 원의 투자유치를 달성했다. 이 중 반도체 진공 장비 분야에서 세계 최고로 손꼽히는 일본 알박(ULVAC)사는 지난 10월 평택시 청북읍에 경기도 어연한산 외국인투자기업 전용임대단지에 반도체 제조장비 기술개발을 위한 테크놀로지센터를 준공했다. 경기경제자유구역에는 미국 에어프로덕츠, 일본 도쿄오카공업(TOK), 현대모비스 등의 수소·반도체·모빌리티 등 핵심전략산업 분야 앵커기업을 비롯해 6조 410억 원을 유치해 혁신생태계 조성에 기여했다.


도는 반도체와 미래차, 바이오 등 미래먹거리 발굴을 위해 투자유치 역량을 집중해 반도체 산업단지 조성 등에 약 33조 280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산업단지·테크노밸리·공공주택지구·산업지구 조성에 따른 기업유치 효과는 17조 7298억 원으로 집계됐다. G펀드를 통한 중소·벤처기업 지원도 활발했다. 8526억원이 조성된 G펀드는 46개의 예비유니콘 기업을 배출했다. IT·BT·ET 분야 국가 R&D 공모에서도 1조5019억원을 확보했다.

김동연 지사의 움직임도 활발했다.

김 지사는 다보스포럼과 미국, 네덜란드 등을 직접 방문, 신세계사이먼 3500억원과 코스모이엔지 610억원 등 투자협약 2건에 성공했다.
지난 10월에는 미국 ESR켄달스퀘어, 유엘 솔루션즈로부터 2조1000억원 투자유치를 확정했고, 네덜란드에선 세계적 반도체 장비기업인 에이에스엠(ASM)과 에이에스엠엘(ASML) 본사에서 투자협력 방안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