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비트 수가 120 이상인 크리스마스 캐럴을 운전하면서 들으면 위험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이미지투데이
23일(한국시각) 뉴욕포스트(NYP)에 따르면 최근 중국 화중이공대학(SCUT) 연구진은 많은 사람들이 즐겨 듣는 크리스마스 캐럴 리스트를 대상으로 운전 중 피해야 할 캐럴을 선정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 결과 운전 중 BPM이 120을 넘는 음악을 듣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고 나타났다. BPM이 지나치게 높을 경우 정신 건강과 심혈관 건강에 악영향을 끼쳐 위험한 운전 습관을 부추길 수 있다.
연구진이 발표한 '운전 중 가장 위험한 캐럴'은 분당 172회 BPM을 기록한 1950년대 발표된 지미 듀랜트의 'Frosty The Snowman'이다. 2위는 머라이어 캐리의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였다. 이 곡은 BPM이 150이다.
3위로는 가수 호세 펠리시아노의 'Feliz Navidad'(펠리스 나비다드)가 선정됐다. 해당 노래는 최근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탄핵 집회에서 시민들이 이 곡을 개사한 '탄핵이 답이다'를 떼창으로 함께한 바 있다. 가수 머라이어 캐리의 'Santa Claus Is Comin' To Town'이 그 뒤를 이었다.
한 보험 안내 사이트 CEO인 맥스 쿠플랜드는 NYP에 "연말이 다가오면서 음악이 운전 습관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축제 분위기의 음악이 기쁨을 가져다줄 수는 있지만 에너지가 과하거나 주의를 산만하게 하는 곡은 운전 집중력을 저하시킬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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