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9시7분께 전남 무안군 망운면 무안국제공항 활주로에서 방콕발 무안행 제주공항 여객기가 착륙 과정에서 불시착한 뒤 불이 났다. 사진은 무안공항 여객기 사고현장 모습. /사진=뉴시스
29일 관계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분쯤 전남 무안군 망운면 무안국제공항 활주로에서 수백명이 탑승한 제주항공 여객기가 추락해 불이 나는 사고가 발생했다.
전남소방본부에는 이날 오전 9시쯤 무안공항에서 비행기가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사고 비행기는 방콕을 출발해 이날 오전 9시 무안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던 제주항공 2216편 여객기다.
해당 항공편에는 탑승객 175명과 승무원 6명 등 181명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오전 10시 현재 2명을 구조했으며 현재까지 파악된 사망자는 28명으로 추정된다.
소방당국은 소방대응 3단계를 발령, 공항에 구조대와 대원들을 급파해 비행기에 붙은 화재를 진압하며 내부 탑승 인원을 수색하고 있다. 현재 당국은 여객기 꼬리 쪽에서 인명수색을 벌이고 있다.
소방당국은 여객기가 조류 충돌로 랜딩기어가 펴지지 않은 상태에서 착륙을 시도하다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차관 주재로 무안국제공항 여객기 추락과 관련한 긴급 회의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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