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프로농구 원주 DB 김주성 감독이 서울 SK전 패배에 대해 "초반 흐름을 내줘 극복하기 어려웠다"고 말했다.
DB는 16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SK와 원정 경기에서 65-74로 졌다.
1쿼터부터 주포 치나누 오누아쿠가 7점으로 부진한 가운데 13-26으로 뒤졌고, 경기 막판까지 점수 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무릎을 꿇었다.
경기 후 김 감독은 "초반에 오누아쿠가 슛을 넣어줬다면 좋았을 텐데 그러지 못했다. 또 속공을 너무 허용하다보니 초반에 분위기를 내줬다"고 말했다.
이어 "선수들에게 경기 내내 차분히 하라고 했는데 다들 조급했다. 그러다보니 턴오버를 남발했다. 이전부터 계속 주문한 건데 안 고쳐지고 있다. 더 강력하게 요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DB는 전반기를 14승 16패로 마쳤다. 개막 전 우승후보로 꼽힌 것에 비해 실망스러운 성적이다.
김 감독은 "부상 선수 복귀가 급선무다. 복귀가 늦어진다면 스몰 라인업으로 해서라도 풀어나가야 한다. 수비에서 원활하게 로테이션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공격에서는 선수들이 외곽을 잘 지원하게끔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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