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쯤 인천 연수구의 자택에서 길원옥 할머니가 노환으로 별세했다.
신영숙 여성가족부 장관 직무대행은 "길원옥 할머니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 사실을 국내외적으로 알리기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셨던 분"이라며 "또 한 분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떠나보내게 돼 매우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 생전에 많은 풍파를 겪으셨던 만큼 평안을 찾으시길 바란다"고 애도했다.
이어 "이제 정부에 등록된 피해자 중 생존자는 단 일곱 분"이라며 "여가부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께서 편안한 여생을 보내실 수 있도록 면밀히 살펴 지원하는 한편 피해자분들의 명예와 존엄 회복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길 할머니의 별세로 남은 위안부 피해 생존자는 7명이다. 90~95세가 2명, 96세 이상은 5명, 평균 연령은 95.7세다.
길원옥 할머니의 빈소는 인천 연수구 인천적십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18일 오전 9시30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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