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사박물관 특별전 '우리들의 광복절'을 소개한다. 사진은 서울역사박물관 전경. /사진=김다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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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를 넘겨보는 3개의 챕터━
사진은 서울역사박물관 특별전 '우리들의 광복절'을 관람하는 시민들 모습. /사진=김다솜 기자
2부는 광복 이후 80년간의 기억이다. 해방 이후 세월에 따라 바뀐 광복절의 풍경, 기념식 포스터, 기념엽서, 행사 음반, 교육 자료 등을 통해 이날이 어떻게 시민의 일상에 스며들었는지를 보여준다. 3부는 광복절의 추억으로 마무리된다. 서울 시민이 직접 제출한 사진, 편지, 손글씨 엽서들이 모여 우리가 어떻게 '기념'을 일상에서 간직하고 있는지 돌아보게 된다.
사진은 서울역사박물관 특별전 '우리들의 광복절' 모습. /사진=김다솜 기자
사진은 서울역사박물관 특별전 '우리들의 광복절'을 관람한 외국인의 모습. /사진=김다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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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에게 광복절은 어떤 의미였나요?"━
사진은 서울역사박물관 특별전 '우리들의 광복절'을 관람하는 시민들 모습. /사진 제공=서울역사박물관
이번 전시를 기획한 김재경 학예연구사는 "광복절은 더는 과거만을 기념하는 날이 아니라 시대와 시민의 기억 속에서 끊임없이 재해석돼 온 살아 있는 역사"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광복 80년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우리가 함께 이어가야 할 미래의 광복을 생각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무더운 여름, 의미 있는 전시를 조용히 곱씹기에 서울역사박물관만큼 차분하고 실용적인 공간도 드물다. 익숙하지만 지나쳤던 도시 속 공간으로 걸음을 옮겨보자. 전시는 오는 11월9일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광복절을 단순한 국경일이 아닌 당시를 살아낸 사람들의 구체적인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방문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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