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타임스(NYT)가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딸 김주애를 조명하며 후계자로 부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사진은 지난해 11월30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평양에서 안드레이 벨로우소프 러시아 국방장관과 회담하는 모습./사진=로이터
8일(현지시각) NYT는 '김정은이 사랑하는 딸을 후계자로 띄우는 방식'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처음에는 아버지 곁에서 수줍은 모습이었던 김주애가 이제 무대 중앙에서 대중적인 인물로 떠오르고 있다"고 진단했다.
기사는 2022년 11월 김 위원장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현장에서 김주애의 손을 잡고 등장하며 그녀의 존재를 공개한 이후 북한 관영매체에는 아버지 옆의 김주애가 꾸준히 비중 있게 노출되고 있다고 전했다.
NYT는 김주애가 현재까지 공개 석상에 총 39차례 등장했으며 이 가운데 24차례는 군 관련 행사였다고 밝혔다. NYT는 "김주애가 후계자로 지명될 경우 북한은 핵무기를 보유한 고도로 군사화된 가부장제 국가에서 최초의 여성 통치자를 맞이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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