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에서 제조한 항공기에 대한 인증을 취소하고 관세 50%를 부과하겠다고 경고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사진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9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D.C 존 F.케네디 센터에서 열린 영화 '멜라니아' 시사회에 참석한 모습. /사진=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에서 제조한 항공기에 대한 인증을 취소하고 관세 50%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9일(이하 현지시각) 자신의 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캐나다가 (미국 항공기 개발·제조업체인) 걸프스트림 500, 600, 700, 800 인증을 부당하고 불법적으로 완고하게 거부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에 캐나다에서 제조된 모든 항공기와 (캐나다산 제트기인) 봄바디어 글로벌 익스프레스에 대한 인증을 취소한다"며 "이는 걸프스트림이 수년 전 이미 완료돼야 할 완전한 인증을 받을 때까지 유지될 것"이라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는 동일한 인증 절차를 통해 자국 내 걸프스트림 제품 판매를 사실상 금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상황이 즉시 시정되지 않을 경우 미국으로 수출되는 모든 캐나다산 항공기에 50%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