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이하 현지시각) 중국 매체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일본 브랜드 유니클로와 중국 주요 스포츠웨어 브랜드 리닝은 중국 내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포켓몬 콜라보 제품을 철수했다.
포켓몬 콜라보 상품은 유니클로 주요 오프라인 매장과 공식 앱, 징둥과 타오바오 같은 전자상거래 플랫폼 내 유니클로 공식 스토어에서도 사라졌다.
리닝 관계자는 "(포켓몬) 관련 제품은 현재 온라인에서 판매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베이징 대형 리닝 매장 두 곳에서도 포켓몬 콜라보 제품이 판매되지 않고 있다.
이같은 조치는 일본 군국주의·침략전쟁의 상징으로 인식되는 야스쿠니 신사에서 포켓몬 관련 행사가 계획된 일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어나자 시행됐다.
포켓몬컴퍼니는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포켓몬 관련 행사를 지난달 31일 야스쿠니 신사에서 열릴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이에 중국 소비자들과 언론은 이 행사에 대해 역사·정치적으로 선을 넘은 행위로 받아들여 강하게 항의했고 결국 포켓몬컴퍼니는 해당 공지를 삭제했다.
포켓몬컴퍼니는 사과문을 자사 웹사이트에 게재해 행사 장소가 야스쿠니 신사로 잘못 기재됐으며 문제를 인지한 즉시 해당 정보를 삭제하고 행사를 취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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