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가격을 낮춘 처방 의약품을 판매하는 웹사이트 '트럼프Rx'를 출범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5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트럼프Rx' 출범 행사에 참석한 모습. /사진=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가격을 낮춘 처방 의약품을 판매하는 웹사이트 '트럼프Rx'를 출범한다.
지난 5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의약품 판매 웹사이트 '트럼프Rx'를 소개하는 행사를 열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5일) 밤부터 가장 흔하게 사용되는 수십 가지 처방약을 모든 소비자가 대폭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제약사들에 관세로 압박하며 미국 약값을 낮추라고 요구했다. 이에 세계 최대 제약회사 16곳이 관세 면제를 받는 대신 '최혜국대우'(MFN) 방식 가격 인하 협약을 미국 정부와 체결했다.

이에 GLP-1 계열 비만 치료제 가격도 대폭 인하된다. 노보 노디스크 오젬픽은 월 1000달러(약 146만원) 이상에서 199달러(약 29만원), 위고비는 1300달러(약 190만원)에서 199달러로 가격을 낮춘다.

백악관은 해당 웹사이트가 40가지 이상 인기 의약품에 대한 할인 혜택을 제공할 것이며 이번 조치로 미국인들 평균 약값이 월 149~350달러(약 21만~51만원) 낮아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해당 사이트에서 쿠폰을 받은 후 미국 약국에 제시하면 할인된 가격의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