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은 지난 6일(한국시각) 미국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구단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지난해 부상이 있었다. 올해는 부상 없이 한 시즌을 치르기 위해 많이 노력하고 시간을 썼는데 안타깝게 또 다쳐 기분이 좋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재활) 결과가 좋다고 들었다"며 "대한 빨리 복귀해 팀원들과 함께 경기에 나가 이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년 8월19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주루 도중 오른쪽 어깨를 다쳐 수술을 받았던 김하성은 지난해에도 부상을 입었다. 어깨 수술 뒤 회복이 더뎌 지난해 7월에야 그라운드에 다시 선 김하성은 종아리·허리 등 잔부상에 시달렸고 결국 9월2일 탬파베이 레이스로부터 방출됐다.
이후 김하성은 애틀랜타로 팀을 옮겨 48경기 출전했고 시즌 성적은 타율 0.234 5홈런 17타점 6도루에 OPS(출루율+장타율) 0.649로 좋지 않았다.
시즌이 끝난 뒤 프리에이전트(FA) 시장에 나온 김하성은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에게 4년·4800만달러(약 703억4000만원)의 계약을 제안 받았지만 애틀랜타와 1년·2000만달러(약 293억원)에 사인하며 재결합을 선택했다.
2025시즌을 마친 뒤 귀국해 한국에 머물던 김하성은 지난달 빙판길에 미끄러져 오른손 중지 힘줄 파열 부상을 당해 수술을 받았다. 김하성은 이르면 5월 중순, 늦어지면 6월쯤 그라운드에 돌아올 전망이다.
김하성은 "다른 팀에 있을 때도 애틀랜타에 오면 팬들의 열기가 뜨겁다는 걸 느꼈고 애틀랜타에 와서 경기를 뛰며 느낀 점들이 너무 좋았고 감사했다"며 "최대한 빨리 복귀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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