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혼성 계주가 10일 저녁(한국시각) 열리는 가운데 최민정의 메달 획득 여부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진은 대회를 앞두고 현지에서 훈련중인 최민정. /사진=뉴스1
한국의 동계올림픽 전통적인 효자 종목 쇼트트랙이 드디어 일정을 시작한다.
'세계 최강' 최민정을 필두로 한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은 10일 저녁(이하 한국시각)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혼성 계주로 대회 일정을 시작한다. 혼성 계주는 남녀 각각 2명씩 총 4명이 2000m를 달리는 종목이다. 각 선수들은 500m씩을 소화한다.

혼성 계주는 2022년 베이징 대회부터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당시에도 한국은 메달이 기대됐지만 준준결승전에서 넘어지면서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따라서 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은 혼성 계주 첫 메달을 노린다.


혼성 계주는 계주지만 단거리인 만큼 스타트가 중요하다. 이에 한국은 에이스 최민정을 1번 주자로 낙점했다. 초반부터 레이스를 끌고 가겠다는 의도다.

최민정은 이번 대회를 통해 대기록에 도전한다. 올림픽 통산 금메달 3개와 은메달 2개를 따낸 최민정은 최다 메달이 가시권이다. 메달 색깔에 관계없이 한국은 진종오(사격), 김수녕(양궁), 이승훈(스피드 스케이팅)이 총 6개의 메달로 이 부문 공동 1위에 올라있다. 최민정이 혼성 계주에서 메달 색깔에 관계없이 3위 내에 들면 일단 이 부문 공동 1위에 오른다.

혼성 계주는 10일 저녁 7시59분 준준결승을 시작으로 저녁 8시34분 준결승, 밤 9시3분 결승 등을 연이어 치른다. 혼성 계주가 효자 종목 쇼트트랙에서 메달의 포문을 열 수 있을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