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김소연 에스팀 대표는 간담회 자리에서 "에스팀은 매니지먼트를 넘어 아티스트를 직접 발굴해 육성해왔다"며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모델을 넘어 브랜드까지 키워내는 인큐베이터로 발전하겠다"고 했다.
에스팀은 코스닥 상장을 통해 신주 180만주를 공모한다. 희망 공모가는 7000원~8500원이며 총공모 예정 금액은 126억원에서 153억원 사이가 될 전망이다. 9일부터 13일까지 수요예측을 진행해 공모가를 확정하며 23알~24일에 걸쳐 청약한다. 3월6일 상장 예정이며 상장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김소연 대표가 2004년부터 회사를 이끌고 있으며 신고서 제출 시점 52.35%의 지분율로 최대 주주다. 최대 주주 및 등기임원의 공모전 지분율은 54.49%며 상장 이후 42.86%로 줄어든다. 이외에 에스엠엔터테인먼트가 전략적 투자자로 18.45%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에스팀은 2004년 설립된 기업으로 전속 모델과 인플루언서 등의 IP를 통해 패션 분야 브랜드 마케팅과 콘텐츠 사업을 영위한다. 20년간 패션을 중심으로 뷰티와 아트 등 전반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왔다. 대규모 패션쇼와 브랜드 프로모션, 전시, 캠페인, 행사 등의 오프라인 행사와 방송 및 SNS 등의 디지털 플랫폼 마케팅 기획도 한다.
이를 위해 장윤주, 한혜진, 이현이, 송해나, 박제니 등 배우와 엔터테이너를 비롯한 330명 이상의 IP를 보유하고 있으며 영상과 패션쇼, 팝업 등 콘텐츠를 제작하며 여러 브랜드와 협업을 진행한다. 소속 아티스트들의 광고나 화보 촬영, 방송 행사 등의 매니지먼트도 지원한다.
2013년부터는 국내 최대 패션 행사인 '서울패션위크'의 총괄 운영을 맡았으며 전문 아카데미 이스튜디오를 설립해 아티스트를 발굴 및 육성한다. 2023년부터는 회사가 보유한 '캣워크 페스타(C.at Work Festa)' 등을 통해 아티스트를 데뷔시키고 회사의 영향력을 제고하는 성장 모델을 구축했다.
김소연 대표는 "회사는 캣워크 페스타를 통해 모델뿐만 아니라 브랜드를 직접 선별하는 한편 미디어에 노출시키며 대중에게 널리 알려왔다"며 "이에 페스타는 단순한 일회성 행사를 넘어 실질적인 매출 성장을 만들어가는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자리했다"고 말했다.
회사는 미래 핵심 사업으로 모델 IP 육성을 넘어 유망 브랜드의 성장을 지원하는 인큐베이팅 사업을 진행한다. 시장성과 잠재력을 지닌 유망한 브랜드를 매니징하고 지분 투자도 진행한다. 에스팀은 이번 상장을 통해 자금을 확보하고 인큐베이팅 분야를 확장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김 대표는 "소비자의 선택을 받는 브랜드는 확실한 아이덴티티와 서사를 가져야 한다"면서 "에스팀은 다양한 수단을 통해 스토리텔링 콘텐츠를 만들고 브랜드의 서사를 만들어 나갈 수 있는 솔루션을 지니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코스닥 상장을 통해 미래 매출의 핵심인 브랜드 인큐베이팅 사업을 확장할 것"이라며 "IPO를 통해 회사의 건전성을 입증받는 한편공모자금을 통해 미주와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김소연 대표는 "에스팀은 단순한 에이전시와 제작사를 넘어설 것"이라며 "콘텐츠 아티스트와 브랜드가 서로 시너지를 내며 동반 성장하는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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