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은은 이날 오후 9시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리는 여자 슬로프스타일 결선에 출전한다.
유승은은 앞서 열린 여자 빅에어에서 동메달을 따내 한국 여자 스노보드 사상 첫 올림픽 메달리스트로 기록됐다. 유승은은 빅에어를 주 종목으로 삼고 성장했지만 슬로프스타일에서도 국제 무대를 경험하며 경쟁력을 쌓았다.
지난해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5위에 오르며 가능성을 확인했고 이번 올림픽 예선에서 76.8점으로 전체 3위에 올랐다.
슬로프스타일은 레일과 점프대 등 다양한 기물을 통과하며 기술 완성도와 구성력을 평가받는 종목이다. 한 번의 화려한 점프보다 코스 전체를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능력이 중요하다. 대형 점프 구간의 공중 기술은 빅에어와 맞닿아 있어 운영 능력과 폭발력이 요구되는 무대다.
한국 스노보드는 이번 대회에서 유승은을 시작으로 최가온이 하프파이프 금메달을 따내는 성과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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