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희는 지난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11세 연상의 회사원인 남자친구와 결혼한다고 밝혔다. 그의 결혼 소식에 방송인 홍진경 등의 축하가 이어졌다. 하지만 공개된 웨딩 화보의 일부 촬영 장소를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문제가 된 사진의 배경 탓이다. 이곳이 단순한 관광지나 사찰이 아닌 '미즈코쿠요'(수자공양)의식을 행하는 장소라는 것. 두 사람의 뒤편에 정렬해있는 빨간 턱받이의 돌석상이 인형처럼 귀여운 모습이지만, 유산 또는 사산된 아이들을 지켜주는 수호신인 지장보살이라는 의문도 제기됐다.
아이들의 넋을 기리는 추모의 장소이기 때문에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배경으로는 적합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같은 해석이 확산되며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다양한 반응이 이어졌다. 네티즌들은 "본인들은 장소의 의미를 사전에 알지 못했을 수도 있다", "이건 업체 측의 확인 부족이 아니냐", "당사자가 더 소름 돋을듯", "해외 촬영이었다면 사전 조사가 필요했을 것" 등 우려 섞인 의견을 내놓는 한편, "축하받아야 할 소식에 과도한 해석이 더해졌다"는 반응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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