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이 DB손해보험의 목표주가를 25만원으로 설정했다. 사진은 서울 강남구 DB손해보험 사옥. /사진=DB손해보험
대신증권이 DB손해보험의 투자의견 매수 유지아 함ㄲ 목표주가를 25원으로 제시했다. 명확한 배당정책과 함께 뛰어난 언더라이팅(인수심사) 능력을 발휘했다는 평가다.
23일 대신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10~12월) 거둔 DB손해보험의 순이익(3350억원, 전년대비 72.4%↑)은 경쟁사와 달리 위험손해율이 크게 떨어졌고 예실차손실도 분기 대비 오히려 축소된 영향이다.

박혜진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3분기(7~9월) 회사가 콘퍼런스콜을 통해 설명했던 IBNR(미보고발생손해액) 적립 이슈가 컸었기 때문에 관련 영향이 소멸했다"며 "배상책임보험을 포함한 재물담보 등 손해율이 높은 담보에 대해 보험료 인상을 크게 단행해 이 같은 영향이 4분기부터 드러난 것"이라고 추정했다.


손실부담계약에서도 환입요인 발생해 적자가 아닌 160억원 흑자를 달성했다. 이에 따라 장기보험손익은 2750억원(전년대비 92.5%↑)으로 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고 부연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DB손해보험이 지난해 DPS(주당배당금) 7600원을 결의해 배당성향 29.73%로 배당소득분리과세 요건을 충족했다고 설명했다.

DB손해보험은 당초 K-ICS(지급여력비율) 200%~220% 구간에서 중기적으로 35% 이상 배당성향을 계획했는데 올 상반기(1~6월) 미국 포르테그라 보험사 인수가 완료되면 연결기준 배당정책을 새롭게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명확한 배당정책과 함께 큰 폭의 위험손해율 개선, 이에 따른 예실차손실 축소 등 어려운 환경에서도 뛰어난 언더라이팅 관리 능력을 보여젔다"며 "이에 따라 DB손해보험의 목표주가를 25만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도 매수를 제시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