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서울대학교 병원 등에 따르면 장경인대는 허벅지 바깥쪽에서 무릎 바깥쪽으로 이어져 있다. 운동선수들이 주로 다치는 부위지만 최근 러닝 열풍으로 일반인들도 쉽게 다치곤 한다. 장경인대는 다리를 무리하게 사용할 때 손상되며 해당 부위가 다치면 주로 무릎 바깥쪽에 욱신거리는 통증이 발생한다.
장경인대 손상은 갑작스러운 과도한 강도의 운동에서 비롯될 수 있다. 좌우로 경사진 길이나 오르막길 또는 내리막길을 달릴 때도 장경인대가 다칠 가능성이 존재한다. 이 밖에 오랜 시간 가부좌 자세로 앉아있는 경우, 양쪽 다리 길이가 다른 경우, 경골의 내측 염전(발가락이 안쪽을 보는 형태) 등도 장경인대 손상 유발 요인으로 꼽힌다.
장경인대를 다쳤다면 휴식과 함께 진통소염제를 복용하면서 물리 치료 등을 시도해볼 수 있다. 스트레칭 운동과 고관절 외전근 강화 운동 등도 장경인대 회복에 도움을 준다. 수술로 치료할 경우에는 장경인대 속 물혹이나 활액막 등을 제거하는 방법이 활용된다.
장경인대 손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러닝 등 운동 전 스트레칭을 꼼꼼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퇴사두근과 햄스트링, 둔근 등을 풀어주며 근육의 유연성을 확보하는 게 좋다. 장경인대 부담을 줄이기 위해 운동 강도를 과하게 설정하지 않는 것도 필요하다. 운동 중에 무릎 바깥쪽 통증이 나타난다면 즉시 휴식하고 장경인대 손상 여부를 점검해야 한다.
서울대병원은 "장경인대는 육상선수나 사이클 선수 등이 흔히 통증을 호소하는 부위"라며 "환자의 50~90%는 4~8주간의 비수술적 치료에 호전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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