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10일 리포트를 통해 로킷헬스케어는 AI(인공지능)와 3D 바이오프린팅을 결합한 장기 재생 플랫폼을 기반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정이수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027년 당뇨발 치료의 건강보험 급여 적용이 현실화될 경우 구조적인 매출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로킷헬스케어는 환자의 자가 조직을 활용해 손상된 조직과 장기를 재생하는 플랫폼 기술을 보유했다. 2022년 플랫폼 개발을 완료한 이후 적용 영역을 기존 피부 중심에서 연골과 신장 등으로 확대했다.
당뇨병성 족부 궤양 치료에서 의미 있는 임상 결과를 확보했다는 평가다. 국내 파일럿 임상에서 16주 완치율이 80%(10명 중 8명)로 나타나 표준 치료 완치율 50%(6명 중 3명) 대비 우수한 치료 효과를 확인했다.
현재 해당 치료는 지정 병원에서 비급여로 진행되고 있으며 약 100명 규모의 임상 데이터가 확보될 경우 2027년 하반기 건강보험 급여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급여 적용 시 환자 본인 부담금은 약 24만원 수준으로 낮아져 기존 치료 대비 비용이 약 10분의1 수준으로 감소할 전망이다.
글로벌 시장 진출도 본격화하고 있다. 로킷헬스케어는 2025년 연결 기준 매출 26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00.2% 성장했고 영업이익은 6억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매출의 43.9%가 해외에서 발생했으며 현재 46개국과 판매 계약을 체결해 글로벌 네트워크도 구축했다.
미국에서는 타이즈 메디컬을 통해 당뇨발 치료 시장에 진입했으며 향후 CPT 코드 확보가 기대된다. CPT 코드는 미국 의료보험 청구 코드로 획득 시 보험 적용과 시장 확대에 유리하게 작용한다.
신규 적응증 확대도 추진 중이다. 로킷헬스케어는 지난 2월 미국 노스웰 헬스와 피부암 재생기술 협력을 위한 전략적 상호비밀유지계약(MCA)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피부암 치료 분야로 플랫폼 적용 범위를 확장할 기반을 마련했다.
올해는 신장과 연골 재생 임상 데이터가 주요 모멘텀으로 꼽힌다. 신장 재생은 국내 환자 10명을 대상으로 한 파일럿 임상 모집을 완료했으며 오는 6월 일부 임상 결과가 도출될 예정이다. 연골 재생 역시 국내에서 임상이 진행 중이며 파트너사를 통한 중동 지역 임상 확대도 전망된다.
정 연구원은 "2026년 매출 성장세는 이어질 것으로 보이지만 신장과 연골 재생 임상 본격화로 임상 비용이 증가하면서 단기적으로 영업이익 변동성은 확대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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