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항공 특수 소재 기업 스피어가 2025년 실적을 공시했다. /사진제공=스피어
우주항공 특수 소재 기업인 스피어가 2025년 매출 증가와 영업 흑자를 달성했다.
18일 스피어에 따르면 회사의 2025년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11.95% 증가한 956억3857만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90억5227만원으로 흑자를 나타냈다.

매출 성장은 우주항공 산업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재편한 결과다. 회사는 2025년 3월1일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인 라이프시맨틱스를 흡수합병한 뒤 사명을 스피어코퍼레이션으로 변경하며 주력 사업을 우주항공으로 전환했다.


스피어 관계자는 "글로벌 민간 우주 발사 업체와 우주발사체용 특수합금 공급 계약 체결이 이어지며 매출이 확대됐다"며 "다만 기존 헬스케어 사업 적자와 인도네시아 니켈 제련소 지분 취득 비용, 해외 전문 인력 채용에 따른 인건비 증가로 영업이익은 다소 줄었다"고 설명했다.

스피어는 2026년부터 전년 체결된 장기 공급계약을 바탕으로 매출 및 영업이익 성장을 본격화할 전망이다. 여기에 해외 니켈 제련소 지분 투자를 통해 원가 경쟁력을 강화하고 현금 흐름 창출 기반도 확보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부터 글로벌 민간 우주항공 업체와의 장기 공급이 본격적으로 개시될 것"이라며 "여기에 국내 협력 원자재 부품 생산 및 판매 공급 협력사의 생산 설비 증설에 따라 수익성 개선 및 실적 성장세가 더욱 뚜렷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