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올해 삼성SDI은 3280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해 시장 전망치(-5010억원) 대비 양호할 전망이다.
유럽 내 중국산 EV(전기차) 최저가격 규정 도입으로 기아 EV2, 현대자동차 아이오닉3의 판매 호조(2026년 3분기 출시)와 함께 주요 고객사들로부터 보상금(2026년 5000억원 가정) 수취를 예측했다.
주민우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성SDI는 올 1분기(1~3월) 실적을 저점으로 매분기 점진적 개선이 예상되는 만큼 실적 바닥 확인에 따른 수급 유입 기대가 가능하다"고 짚었다.
이어 "전고체 사업 구체화는 수원 양산 팹 투자 발표, 소재 공급망 선정, 신규 고객사 확보 발표 등을 포함한다"며 "연 초 이후 전고체 관련 기대감이 주가에 선 반영된 만큼 현재 주가에서는 전고체 모멘텀보다 실적이 주가에 더 유의미한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1분기 매출은 3조5000억원(전년 동기 대비 10%↑), 영업손실은 2756억원(영업이익률 –8%)로 시장 전망치(3조5000억원, -2802억원)을 소폭 상회할 것"이라며 "전 사업부가 비수기 영향으로 판매 둔화 흐름 이어질 것으로 보이고 환율(+10원당 월 +30억원) 외에는 일회성 요인은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