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제지는 23일 서울 중구 서울로얄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11기 정기주주총회를 진행했다.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제11기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사내이사 신규 선임 건 등 7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주주총회 의장을 맡은 한 대표는 ▲차별적 고객가치 제공 ▲Non-Commodity(비범용) 포트폴리오 확대 ▲안전하고 행복한 일터 만들기 등을 세 가지를 핵심 키워드로 꼽았다.
한 대표는 차별적 고객가치 전략에 대해서 "인쇄용지와 감열지 사업의 신규 고객 확보, 수익 시장 비중을 확대해 캐시카우(현금창출원) 역할을 수행하도록 하고 산업 용지는 내수 제품 라인업 확대, 글로벌 성숙 시장의 판로 조기 확보를 통해 수익성 회복에 주력할 것"이라며 "패키징 부문은 제안 영업을 강화, 환경사업본부는 국내외 수주 확대와 철저한 리스크 관리로 흑자 전환을 이끌겠다"고 설명했다.
Non-Commodity 포트폴리오 확대 등을 언급하며 "국내 제조업은 더 이상 범용 제품만으로는 글로벌 경쟁에서 살아남기 어렵다"며 "부가가치가 높은 차별화된 제품과 친환경 제품 등을 통한 적극적 확장을 통해 한솔제지만의 독보적인 포트폴리오를 갖추겠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1월 취임한 한 대표는 친환경 신제품을 앞세워 수익성을 강화했다. 그 결과 한솔제지는 지난해 매출 1조983억원, 영업이익 22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각 38.7%, 202.3% 성장했다.
한 대표는 안전관리에 대해 "안전 리더십과 관리 체계를 전면 개선하고 현장 인력을 보강할 것이며 설비 투자를 확대해 근본적으로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안전이 한솔제지의 핵심 경쟁력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주총에선 고민혁 최고안전책임자(CSO)를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한솔제지는 지난해 12월 기존 상무급이던 CSO 보직을 대표이사급으로 격상시키고 안전관리 관련 조직을 CSO 산하로 일원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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