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 용준형은 자신의 SNS를 통해 "소속사와의 전속계약과 관련해 계약상 주요 의무가 장기간 이행되지 않은 상황에 대해 여러 차례 시정을 요청해왔다"며 "그러나 해당 문제는 수년간 개선되지 않았고 신뢰 관계를 유지하기 어려운 상황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에 따라 2026년 3월12일부로 관련 법률에 근거하여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으며 현재까지 이에 대한 별도의 회신은 없는 상태"라며 "해당 계약이 적법하게 종료되었다고 보고 있으며 향후 활동은 독립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라고 밝혔다.
앞서 용준형은 2025년 6월 소속사 블랙메이드와의 갈등을 밝힌 바 있다.
당시 용준형은 "작년 앨범 발매 당일 갑자기 불러서 사업체가 늘어서 레이블 정리해야 한다며 계약을 아무런 조건 없이 해약해 준단다. 이해할 수 없고 당황스럽다고 했더니 갑자기 '다시 잘해보자' 그랬다"며 "그러더니 한두 달 사이에 일방적으로 회사를 나가라며 내가 승인한 적도, 얘기한 적도 없는 유통사에서 투자받은 돈과 회사가 책정한 손해 금액을 내라더라. 이유는 계약서에 있는 항목 이것저것 얘기하는데 계약 이후 위배되는 일은 한 적이 없어서"라고 주장했다.
이어 "십몇억을 마음대로 계산해서 내놓고 나가라니… 받아들일 수 없고 계약대로 매니지먼트 끝까지 해달라니까 몇 번째 연락 두절, 누가 계약을 어기는 걸까"라고 토로했다.
용준형은 2009년 그룹 비스트로 데뷔했다. 다만 2019년 3월 버닝썬 사태에 연루된 가수 정준영의 '단톡방 사건'에 연루돼 팀을 탈퇴했다. 이후 2022년 10월 독립 레이블 블랙메이드 출범을 알리고 활동을 재개했다. 2024년 10월에는 포미닛 출신 가수 현아와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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