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전문업체인 한국갤럽이 지난 7~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의 직무 수행 평가를 물은 결과, '잘하고 있다'고 답한 비율은 전주와 같은 67%로, 지난해 7월1일 기록한 최고 수준과 동일한 수치를 기록했다.
이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 '경제/민생'이란 답변이 19%로 가장 높았다. 이어 '외교'(12%), '전반적으로 잘한다'(11%), '직무 능력/유능함'(10%), '소통'(7%),'서민 정책/복지'(6%) , '부동산 정책'·'추진력/실행력/속도감'(4%) 순으로 나타났다.
이 대통령이 '잘하고 있다'는 평가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95%)과 진보층(87%)에서 90%대에 육박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80%)·50대(83%) 긍정률이 80% 이상이고, 20대가 38%로 가장 낮았다.
이 대통령이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24%로 1주 전보다 2%P(포인트) 높아졌고 10%는 의견을 유보했다. 이 대통령이 '잘못한다'는 응답은 국민의힘 지지층(63%)과 보수층(47%)에서 높았다. 중도층은 72%가 긍정적, 20%가 부정적으로 봤다.
부정 평가자는 '경제/민생/고환율'(16%), '과도한 복지/민생지원금'(14%) '전반적으로 잘못한다'(8%) '국고 낭비/추경/재정 확대'·'외교'(6%), '독재/독단'(5%), '도덕성 문제/자격 미달'·'친중 정책'(4%) 등을 이유로 꼽았다.
정당 지지율의 경우 더불어민주당은 전주와 동률인 48%를, 국민의힘은 전주 대비 2%P 상승한 20%를 기록했다. 개혁신당은 3%, 조국혁신당·진보당·기복소득당은 1%를 기록했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25%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무작위로 추출해 전화조사원이 인터뷰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응답률은 15.0%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또는 한국갤럽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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