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에피스가 1분기 두 자릿수 성장한 실적을 발표했다. /사진=삼성바이오에피스 제공
삼성바이오에피스가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두 자릿수 상승세를 보이며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갔다.
삼성에피스홀딩스는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올 1분기 매출 4549억원, 영업이익 1440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 13% 늘었다. 지난 1월 제시한 가이던스(성장 예상치) 10%를 넘어서는 데도 성공했다.

1분기 실적 개선의 배경은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제품 판매와 신규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를 통한 수익 확대 등이다. TNF(종양괴사인자) 억제제 엔브렐(성분명 에타너셉트)의 바이오시밀러 SB4는 유럽 출시 10주년 동안 여전히 견고한 매출을 유지했다. 지난해 미국에 출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텔라라(성분명 우스테키누맙) 바이오시밀러 SB17, 희귀질환 치료제 솔리리스 바이오시밀러 SB12 등도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유럽 출시 10주년을 맞이한 의 견고한 매출, 미국에서 출시한 신제품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텔라라(성분명 우스테키누맙) 바이오시밀러 SB17, 희귀질환 치료제 솔리리스 바이오시밀러 SB12에 힘입어 판매 성과를 확대하고 있다.

유럽에서는 ▲프롤리아·엑스지바(성분명 데노수맙) 바이오시밀러 SB16 ▲루센티스(성분명 라니비주맙) 바이오시밀러 SB11 ▲SB12를 직접 판매 중이다. 아일리아(성분명 애플리버셉트) 바이오시밀러 SB15는 이날 유럽, 내년 1월 미국 시장 출시를 준비 중이다.

지난해 10월 프롤리아(성분명 데노수맙) 바이오시밀러 SB16은 미국 3대 PBM(처방약급여관리업체) 업체인 CVS케어마크와 자체상표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 1월 미국 시장에 출시했다. 지난 3월에는 산도스와 엔티비오(성분명 베돌리주맙)바이오시밀러 SB36의 연구개발 및 상업화를 위한 전임상 단계 파이프라인(신약후보물질)에 대한 조기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바이오시밀러 사업으로 축적한 기술 노하우를 기반으로 차세대 항암제로 주목받는 ADC(항체-약물 접합체) 신약 개발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지난 3월 ADC 신약 후보물질 SBE303의 글로벌 임상 1상을 개시했고 지난 20일 미국 암연구학회(AACR) 2026에 참석해 효능과 안전성 개선에 대한 전임상 결과를 발표했다. 중국 프론트라인과 공동 연구개발(R&D)을 통해 두 번째 신약 후보물질 SBE313에 대한 전임상 단계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11월 출범한 지주사 삼성에피스홀딩스는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4539억원, 영업이익 905억원을 기록했고 공시했다. PPA 개발비 상각비와 같은 비현금성 회계 연결 조정 등의 영향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