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28일 1분기 실적을 공시했다. 매출은 1조951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0%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1958억원으로 같은 기간 237.6% 증가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전망한 영업이익은 1213억원, 순이익은 693억원으로 과소 추정됐다. 매출은 전망치(1조9525억원)에 부합했다.
사업부문별 매출은 ▲건축사업 1조2732억원 ▲토목사업 3506억원 ▲플랜트사업 2840억원 ▲기타연결종속부문 436억원 등을 기록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공사원가 상승기에 착공한 현장들이 준공되며 건축사업 부문의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신규 수주는 전년 동기(2조8238억원) 대비 21.2% 증가한 3조4212억원을 기록했다. 부산 사직4구역 재개발(7923억원), 천안 업성3 A1BL(4436억원) 등 국내 수주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1분기 말 기준 수주 잔고는 51조8902억원으로 연매출 대비 약 6.4년치의 일감을 확보했다.
대우건설은 원전과 액화천연가스(LNG) 등 경쟁력을 확보한 미래 에너지 인프라 사업의 비중을 높이는 동시에 해외 도시개발사업, 데이터센터, 도시정비사업 수주를 확대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 체코 원전과 부산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를 비롯해 이라크 알포 항만 해군기지, 파푸아뉴기니 LNG CPF(가스중앙정제설비) 등 대형 프로젝트 수주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내실 경영을 강화하며 양질의 수주 확대에 적극 나설 것"이라며 "원전, LNG, 항만 등 핵심 공종 경쟁력을 바탕으로 미래 성장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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