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오후 2시18분 기준 전 거래일 보다 14만6000원(11.35%) 뛴 143만2000원 선을 오가면 거래된다.
SK하이닉스 주가는 이날만 11% 넘게 뛰며 시총도 1020조5898억원을 기록해 삼성전자에 이어 코스피 역사상 두 번째로 시총 1000조원을 돌파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2월4일 1001조원을 기록하며 코스피 사상 첫 시총 1000조원을 돌파했고 이날 기준 1347조5672억원을 기록 중이다.
SK하이닉스의 급등세에 증권가에서도 목표주가를 띄우고 있다.
손인준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는 업계에서 가장 높은 HBM 생산능력 및 매출 비중을 갖고 있다"며 "HBM4에서 첫 도입된 Base Die 외주에 따른 양산 안정화 지연은 HBM4E에선 상당 부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짚었다. 이어 "HBM의 2027년 가격 협상은 범용 DRAM(디램)·NAND(낸드) 이익률을 감안해 높은 수준으로 이뤄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230만원으로 상향 제시했다.
김영건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빅테크 기업의 HBM 수요가 굳건하다"며 "업계의 장기 공급 계약 동향도 고무적"이라며 200만원의 목표주가를 설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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