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는 9일(한국시각)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할로 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묶어 중간 합계 9언더파 133타를 쳤다.
1라운드에서 단독 2위였던 임성재는 중간 합계 8언더파 134타를 친 토미 플리트우드(영국)를 한 타 차이로 밀어내고 단독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전날 내린 비 때문에 경기를 마무리하지 못한 임성재는 2라운드 시작 전 1라운드 마지막 홀을 파로 끝내고 새 라운드에 임했다.
임성재는 1라운드와 달리 2라운드에서 저조한 그린 적중률로 고전했지만 위기관리능력을 발휘해 반전을 꾀했다.
임성재는 전반 9개 홀에서 타수를 줄이지 못했지만 10번 홀(파5)에서 두 번째 샷이 러프에 들어가는 악재를 딛고 첫 버디를 잡았다.
12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한 임성재는 14번 홀(파4)에서 다시 버디를 잡고 15번 홀(파5)에서 연속 버디에 성공하며 한 타를 다시 줄였다.
앞서 지난해 12월 오른 손목을 다쳤던 임성재는 치료와 재활에 집중하며 3월에서야 올 시즌 일정을 시작했다. 복귀전이었던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과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는 컷 탈락했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부진 탈출 기회를 잡았다.
함께 출전한 김시우(31·CJ)는 버디 5개를 잡았지만 더블보기 2개와 보기 3개를 범하며 중간 합계 1오버파 143타를 기록해 공동 43위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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