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주장인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잉글랜드축구기자협회(FWA)가 선정한 올해의 선수에 뽑혔다. /로이터=뉴스1
포르투갈 국가대표 미드필더이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주장인 브루노 페르난데스(32)가 잉글랜드축구기자협회(FWA)가 선정한 올해의 선수에 올랐다.
이 상은 1947년 제정됐으며 올해는 900여명의 FWA 회원이 투표를 진행했다. 맨유는 2010년 웨인 루니(은퇴·잉글랜드) 이후 16년 만에 수상자를 배출했다.

FWA는 9일(한국시간) 올해의 남자 선수로 페르난데스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맨유 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후보에 이름을 올린 페르난데스는 45%의 득표율로 수상했다.


2위는 아스널 미드필더 데클란 라이스(잉글랜드), 맨체스터 시티 공격수 엘링 홀란(노르웨이)은 3위다.

페르난데스는 이번 시즌 PL 32경기에 출전해 8골19도움을 올렸다. 맨유가 올 시즌 3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그가 도움 1개만 더 추가하면 티에리 앙리(은퇴·프랑스), 케빈 더 브라위너(나폴리·벨기에)가 보유한 PL 단일 시즌 최다 도움 기록(20개)과 동률이 된다.

2017~2020년까지 포르투갈 프로축구 1부리그 스포르팅 CP에서 뛰며 두각을 나타낸 페르난데스는 2020년 맨유로 이적했다. 페르난데스는 명문 구단 맨유가 침체기에 빠진 동안에도 독보적인 골과 도움을 기록하며 팀에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