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서울대학교 병원에 따르면 열 과민증은 신체가 과열된 것처럼 느껴지는 게 주요 증상이다. 증상이 천천히 시작돼 장기간 지속하는 게 특징이며 일부는 땀 흘림을 동반하기도 한다.
열 과민증은 다양한 원인에서 비롯될 수 있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을 비롯해 폐경, 카페인 섭취, 암페타민 또는 식욕억제제 복용, 불안 등이 열 과민증의 원인으로 거론된다.
열 과민증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환자 스스로 느끼는 불편한 증상에 대해 의사와 상담해야 한다. 문진을 바탕으로 필요할 경우 갑상선호르몬 검사와 같은 혈액검사나 기타 추가 검사를 받아 구체적인 원인을 감별해야 한다.
열 과민증 치료법은 원인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에 의한 열 과민증은 항갑상선제를 복용하면 점차 증상이 호전된다. 폐경에 의한 열 과민증에는 에스트로겐 요법이 효과적이다. 주변 환경을 시원하게 해주고 땀이 많이 나는 경우 수분 섭취를 늘리는 것도 필요하다.
열 과민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유발 요인인 암페타민, 카페인, 식욕억제제 등의 복용을 피하는 것이 좋다. 불안 등의 증상이 있다면 반드시 의사와 상담하도록 한다.
한편 이날 전국 최고기온은 30도 안팎까지 오를 전망이다. 기상청 등에 따르면 주요 도시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 31도 ▲인천 29도 ▲춘천 31도 ▲강릉 28도 ▲대전 31도 ▲대구 32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부산 25도 ▲제주 24도 등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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