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호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 위원장이 19일 정부세종청사 중앙노동위원회에서 열린 삼성전자 노사 간 2차 사후조정 마라톤 협상 끝에 20일 새벽 정회 후 입장을 밝히고 있다./사진=뉴스1(공동취재)
삼성전자 노사가 19일 진행된 2차 사후조정에서도 끝내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다만 총파업을 하루 앞둔 20일 추가 협상이 진행되는 만큼 양측의 협상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는 평가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노사 중재에 나선 중앙노동위원회는 "19일 오후 10시부터 삼성전자 2차 사후조정 회의를 개최했으나, 진행 도중 일자가 20일로 변경됐다"며 "차수를 변경해 3차 회의를 진행하고 이날 오전 12시30분 정회했다"고 밝혔다.

이어 "정회된 3차 회의는 20일 오전 10시 같은 장소(정부세종청사 중앙노동위원회 회의실)에서 속개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노조는 이날 오전 사후조정 회의에 참여하기 위해 중노위 내에서 밤샘 대기를 이어갈 방침이다.

노사 양측은 막판 협상에 속도를 냈지만 일부 핵심 쟁점과 관련해 이견을 좁히지 못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당초 전날 오후 7시 회의가 마무리될 예정이었으나 결국 자정을 넘긴 시간에도 결론을 내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