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층 친환경 주거단지와 첨단 인프라를 융합한 산본 9-2구역 재건축 조감도. /사진=군포시청 홈페이지
하은호 국민의힘 군포시장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1일 1기 신도시 재정비 사업의 성과를 앞세워 표심 공략에 나섰다. 하 후보는 "1기 신도시 산본의 가치를 완전히 바꾸겠다"며 재선 승리를 향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하 후보는 이날 유세에서 "1기 신도시 재정비는 단순한 개발이 아닌 대한민국 도시 정책의 시험대"라며 "군포를 성공 모델로 만들어 전국 확산의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지난 4년이 변화의 기반을 닦는 시간이었다면, 앞으로의 4년은 이를 완성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하 후보 캠프에 따르면 산본 신도시 재정비 사업은 최근 구체적인 실행 단계에 진입했다. 산본 9-2구역은 지난 5월15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정식 사업시행약정을 체결했으며, 산본 11구역 역시 오는 6월 중 LH와 본 협약 체결을 앞두고 있다.


사업시행자인 LH는 올해 하반기 본격적인 시공사 선정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1군 건설사들이 산본 선도지구 시공권을 두고 치열한 수주전을 벌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하 후보는 "지금이 산본 재건축의 골든타임이자 결코 물러설 수 없는 시점"이라며 "지난 임기에 어렵게 도출해 낸 성과인 만큼, 여기서 추진력이 약해지면 또다시 막대한 시간 지연과 주민 피해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재건축은 결국 속도전이며, 지금은 망설일 때가 아니라 완성된 계획을 바탕으로 끝까지 밀고 나가야 할 때"라며 "이미 완벽한 계획과 조감도가 준비된 만큼 흔들림 없는 전진으로 산본의 가치를 완전히 바꾸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