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자활기업 펫푸드 생산 현장 모습. /사진제공=용인특례시


용인특례시의 경제적 취약계층 자립 지원 프로그램인 '자활근로사업'이 차별화된 기획과 완성도 높은 일자리 연계 성과를 바탕으로 전국 지자체의 우수 벤치마킹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21일 용인시에 따르면 시가 추진 중인 자활근로사업은 단순 일자리 제공에 그치지 않고 자활 의지를 가진 저소득층에게 안정적인 근로 환경과 창업 기회를 동시에 제공하며 매년 사업 규모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용인시 자활사업의 핵심 경쟁력은 지역 자원을 적극 활용한 맞춤형 전략에 있다. 시 대표 캐릭터인 '조아용'을 접목한 특화사업을 비롯해 청년 대상 자활사업, 외식 브랜드 '밥과함께라면' 운영 등 지역 브랜드와 자활을 결합한 성공 사례를 다수 배출했다.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최근 강원 홍천군, 충북 청주·단양, 경기 시흥 등 전국 각지의 지자체 및 자활센터 관계자들이 용인을 방문해 사업 노하우와 통합돌봄 연계 프로그램을 벤치마킹했다. 올 4월 열린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 대전지부 민·관 연찬회에서도 용인시 사례가 대표 우수 운영모델로 소개됐다.

정부 차원의 공모·시범사업 참여도 활발하다. 용인지역자활센터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이 주관하는 '맞춤형 자활지원체계 개편' 예비 시범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데 이어, 7월부터 12월까지 추진되는 1차 시범사업도 전담한다.


현장 기반 자활기업의 독립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희망나름이 자활기업으로 독립한 데 이어 '밥과함께라면 3호점' 역시 컨설팅을 거쳐 내년 중 경쟁력을 갖춘 자활기업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현재 시는 시장진입형 5개, 사회서비스형 6개 등 총 11개 자활근로사업단(121명 참여)과 5개 자활기업을 운영하며 취약계층의 경제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용인의 자활근로사업은 내실과 외형의 성장을 함께 이뤄내며 전국 지자체가 벤치마킹하는 대표 성공 모델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자활 사업단의 자립 기반을 강화하고, 용인형 자활 브랜드를 전국으로 확산시킬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