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증시 3대 지수가 21일(현지시각) 모두 오르며 종료됐다. 사진은 뉴욕 증권거래소. /로이터=뉴스1
미국 뉴욕증시 주요지수가 21일(현지시각) 모두 상승하며 장을 마쳤다. 미국과 이란의 종전협상이 임박했다는 기대감이 전체 지수를 끌어올렸다는 분석이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따르면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76.31포인트(0.55%) 오른 5만285.66에 마쳐 종가 기준으로 지난 2월6일 기록한 5만115.67을 넘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S&P5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75포인트(0.17%) 상승한 7445.72, 나스닥종합지수는 22.738포인트(0.09%) 오른 2만6293.10에 마감됐다.


시장은 미국과 이란이 외교적 해법을 도출해 종전 협상이 막바지에 달할 것이란 기대감에 가득 찼다. 이란 정부가 미국 제안을 두고 양측의 입장 차이가 일부 좁혀졌다고 평가한 데 따른 해석이다.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와 인터뷰에서 "좋은 신호가 있다"고 언급하며 협상 진전 기대감이 커졌다.

이 같은 기대감에 주요 지수가 올랐지만 거대 기술기업(빅테크) 7곳을 지칭하는 매그니피센트7 주가는 엇갈렸다.


전날 장 마감 뒤 깜짝 실적을 발표한 세계 시가총액 1위 엔비디아는 1.77% 떨어졌고 알파벳(-0.32%), 마이크로소프트(-0.25%), 브로드컴(-0.76%)도 밀렸다.

반면 아마존(1.30%), 애플(0.91%), 테슬라(0.14%), 메타(0.38%) 등은 전 거래일 보다 상승 하며 종료됐다.

미국 정부의 양자 컴퓨팅 보조금 지급 소식에 IBM은 12.4% 뛰었지만 대형 유통업체 월마트는 보수적인 실적 전망과 연료비 압박 경고에 7.27%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