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청 전경.
올해 인천항을 찾는 크루즈 관광객이 역대 최대 규모인 20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면서 인천시가 터미널 현장 점검에 나섰다.
인천광역시는 26일 연수구 인천항크루즈터미널 일대에서 관계기관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인천시에 따르면 올해 인천항 크루즈 입항은 총 127항차로 예상된다. 시는 입항객이 한꺼번에 몰릴 경우 발생할 수 있는 터미널 주변 교통 혼잡과 승차 대기 문제에 대비해 현장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이날 점검에는 인천시와 연수구청, 인천항만공사, 인천관광공사 등이 참여했다.

시는 현재 송도와 신포 일대 주요 관광지로 이동하는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택시 조합과 호출 플랫폼 업체 협조를 통해 택시 공급도 확대하고 있다.

합동 점검반은 터미널 내 택시·콜밴 승차 구역 운영 상황과 배차 체계를 확인하고 승차 거부와 장시간 대기 문제 예방을 위한 현장 지도도 진행했다.


인천시는 크루즈 입항 일정에 맞춰 추가 현장 점검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한남 해양항공국장은 "관광객이 입국 후 처음 접하는 교통 환경이 도시 이미지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입항객 이동 불편을 줄이는 데 중점을 두고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