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이하 KUSF)가 '2026 대학운동부 평가 및 지원 사업'을 통해 전국 127개 대학, 479개 운동부에 총 48억원을 지원할 방침이다다. 사진은 지난 2월 KUSF가 주최한 대학운동부 학생선수 리더십 교육 장면. /사진=KUSF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이하 KUSF)가 '2026 대학운동부 평가 및 지원 사업'을 통해 전국 127개 대학, 479개 운동부에 총 48억원을 지원한다.
26일 KUSF에 따르면 이번 지원 사업은 ▲대학운동부 자체 지원 ▲학생선수 확보 및 역량 ▲지도자 확보 및 역량 ▲대학운동부 사회적 책임 등 총 4개 영역, 42개 세부 항목으로 구성된 평가지표를 바탕으로 평가를 실시해 대상 학교를 선정했다.

올해 사업은 지난 3월6일 공고 이후 지난달 6일부터 지난 12일까지 평가위원회 주관으로 정량·정성평가, 평가중간공개 및 이의신청, 실사평가와 종합평가 등을 실시해 진행했다. 이를 통해 최종 전국 127개 대학, 479개 운동부, 9477명의 학생선수들이 지원 혜택을 받게 된다.


지원금은 대학운동부 평가 결과와 운동부 수, 학생선수 수 등 운영 규모를 반영해 대학별로 차등 지원한다. 대학 학생선수의 훈련비, 훈련용품비, 대회출전비 등 대학운동부 운영을 위해 현장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KUSF 측은 "대학운동부 평가 및 지원 사업은 대한민국 스포츠의 중심축인 대학운동부 학생선수를 직접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5년부터 현재까지 누적 10만여명의 학생선수가 혜택을 받았다"며 "최근 5년간 총지원금은 35% 감소했으나 학생선수 참여는 11% 증가해 학생선수 1인당 지원금이 41% 감소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대학운동부와 학생선수 지원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어 학생선수들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운동과 학업을 병행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지원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KUSF의 지원 사업은 2015년 시작됐다. KUSF 측은 "지원 사업이 10년을 넘었고 점차 규모가 확대되는 추세"라며 "올해에도 김포대, 신안산대, 연성대, 연세대 등 4개 대학이 추가됐다"고 설명했다.


KUSF는 전국 대학운동부 운영 대학의 총장 협의체로 현재 법정법인 전환을 앞두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재정 후원을 바탕으로 '대학운동부 평가 및 지원 사업'과 함께 한국체육대학교에 별도 지원하는 '체육계대학 지원 사업'을 운영하며 대학운동부의 재정 부담 완화와 운영 내실화, 학생선수 지원 확대 등 대학스포츠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