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후보는 이날 오전 수원 광교중앙역과 카페거리에서 시민들과 접촉한 뒤, 오후에는 수원역과 판교역을 거쳐 자신의 고향인 성남 미금역에서 13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임 후보 측은 안민석 후보의 '교육정치가' 선언을 강력히 비판했다. 임 후보는 "어른들의 정치적 이해관계와 낡은 이념을 신성한 교실에 끌어들이는 것은 위험천만한 발상"이라며 "학교가 특정 노조나 단체의 이념 주입 공간으로 변질될까 봐 학부모들의 불안감이 극에 달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우리 아이들은 낡은 이념을 덧칠할 도화지가 아니다"라며 "교실을 정치로부터 완벽히 분리하고 오직 아이들의 실력과 인성, 미래에만 집중하는 '교육 청정구역'을 만들겠다"고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안민석 후보는 오전 하남 미사역 출근 인사를 시작으로 구리, 양평, 이천, 안성, 평택을 차례로 방문하는 강행군을 소화했다. 안 후보는 오후 5시 수원 나혜석 동상 앞과 오후 8시 효자공원 인근에서 두 차례에 걸친 대규모 집중 유세를 통해 선거운동을 마감한다.
안 후보는 임 후보의 정치 이력을 문제 삼으며 맞불을 놓았다. 그는 "임 후보는 윤석열 대선캠프 총괄상황본부장과 인수위 특별고문을 지낸 윤석열 정권 탄생의 핵심 주역"이라며 "이런 분에게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맡길 수 있겠느냐"고 날을 세웠다.
이어 "무상급식과 혁신 교육의 메카였던 경기 교육을 무너뜨린 임 후보를 심판해야 한다"며 "경기 교육의 대전환을 위해 안민석을 도구로 써달라"고 강조했다.
안 후보는 이날 수원 집중 유세를 끝으로 13일간의 선거운동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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