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송백경이 데뷔 그룹 원타임(1TYM)에서 탈퇴했다. 사진은 송백경 모습. /사진=송백경 인스타그램 캡처
가수 송백경이 그룹 원타임(1TYM)을 공식 탈퇴했다고 선언했다.
지난 4일 송백경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새삼스럽지만 마지막 5집 앨범 발매로부터 21년 만에 원타임에서 공식 탈퇴하겠다고 선언했다"고 밝혔다. 그가 게재한 사진에는 포털사이트 네이버 원타임의 프로필에서 송백경의 이름이 빠진 모습이 담겼다.

송백경은 "내가 스스로 그룹에서 이름을 지워달라고 요청했다"며 "음악 생활 기왕 다시 시작하는 거 역설적이게도 음악 하던 젊은 내가 음악을 포기하게 했던 너저분한 과거들과 분명히 선을 긋고 싶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혼성그룹 무가당에서도 탈퇴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무가당은 그룹 자체를 아예 삭제하고 싶었는데 나 혼자만의 뜻으로는 불가능하더라"고 설명했다.

송백경은 최근 신곡을 제작 중인 근황도 전했다. 그는 "많은 사람에게 들려주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했던 곡들, 십수 년 동안 그냥 하드디스크에 갖고만 있었던 그런 곡들을 말끔하게 다듬고 닦고 있다"며 "새로운 곡도 만들고 있다. 요즘 즐거운 마음으로 미치광이처럼 작업한다. 어떤 형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오랜만에 온전한 신곡 들려드리겠다"고 했다.

송백경은 1998년 원타임으로 데뷔했다. 이후 'One Love' '핫 뜨거' 'Without You' 등 다수의 히트곡을 남겼다. 송백경의 탈퇴는 2006년 1월 원타임 5집 'One Way' 활동 종료 이후 약 20년 만이다. 원타임은 같은 해 멤버 오진환의 입대 이후 무기한 활동 중단 상태에 들어갔고 20년 가까이 활동이 이뤄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