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종전 합의안에 대해 시간이 좀 더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5일(현지시각) 미국 위스콘신주 오클레어 치페와 밸리 공항으로 향하는 전용기 내에서 언론 인터뷰 한 모습. /로이터=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종전 합의안에 대해 "그들은 강하고 자존심이 세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5일(이하 현지시각) NBC와의 인터뷰에서 이란은 "자신이 절대 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일을 해야 할 것"이라며 "그들에겐 선택의 여지가 없으며 시간이 좀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쟁 장기화를 베트남 전쟁과 비교하며 "저는 아주 빠르게 진행하고 있다"며 "이제 겨우 3개월밖에 안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시다시피 베트남 전쟁은 19년 동안 지속됐다"며 "저는 3개월째인데 사람들은 '언제 이길 거냐고만 묻는다. 제가 민주당이었다면 아무도 그런 식으로 말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이란의 군사력을 완전히 파괴했다"며 "대부분의 드론 공장과 발사대, 미사일 제조 시설이 파괴됐다"고 주장했다. 다만 그는 "그들은 여전히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일부 미사일과 드론을 가지고 있다"며 "비율로 따지면 미사일의 21~22% 정도"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