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휴스턴 스타디움에서 열린 퀴라소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E조 1차전에서 독일과 퀴라소의 경기가 진행됐다. 이날 독일은 퀴라소를 상대로 7-1 완승했다.
이날 독일은 펠릭스 은메차(도르트문트)가 선제골을 시작으로 니코 슐로터베크(도르트문트), 카이 하베르츠(아스널), 자말 무시알라(바이에른 뮌헨), 데니스 운다브(슈투트가르트 등이 골을 넣었다.
퀴라소는 은메차의 선제골 이후 리바노 코메넨시아(취리히)가 전반 21분 동점골을 넣었지만 전반 38분 코너킥 세트피스에서 슐로터베크가 헤더골을 넣으면서 다시 경기 흐름을 독일이 주도했다.
특히 독일은 하프타임 이후 경기 흐름을 주도하며 후반 2분 무시알라가 침투 패스를 살려 추가골, 후반 23분 너새니얼 브라운(프랑크푸르트)이 힐 패스를 이어받아 쐐기골을 넣었다.
2006년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이끌었던 딕 아드보카트 퀴라소 감독은 독일과의 경기 전 "우리는 잃을 것이 없다"며 "외부의 우리를 향한 기대도 높지 않다. 그러나 우리는 사람들을 놀라게 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퀴라소는 인구 15만명 섬나라로 카리브해 남부에 위치한 네덜란드 왕국 구성국이다. 퀴라소는 지역 예선을 통과해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독일은 오는 21일 오전 5시 캐나다 토론토 스타디움에서 예정된 코트디부아르와 2차전에서 나선다. 아울러 퀴라소는 21일 오전 9시 미국 캔자스시티 스타디움에서 에콰도르와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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