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AFP통신에 따르면 스위스 외무부는 이날 "현재로서는 오는 19일 뷔르겐슈토크에서 서명될 예정"이라며 "파키스탄과 카타르 중재자들, 미국과 이란이 제안했다"고 밝혔다. 이어 "스위스는 이번 회담이 스위스 영토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외교적인 여건을 조성하는 중재자 역할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당초 서명식 스위스 제네바로 계획됐지만 뷔르겐슈토크로 확정됐다. 뷔르겐슈토크는 스위스 중부 루체른 호수 위 높은 곳에 있는 고급 휴양지로 삼면이 호수로 둘러싸여 접근이 어렵고 보안이 용이하다.
이란 반관영매체 타스님통신은 이번 서명식에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의회의장이 대표로 참석한다고 전했다. 갈리바프 의장은 이란 측 협상 대표로 지난 4월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에서 열린 미국과의 고위급 종전 협상 때도 이란 대표단을 이끌며 JD 밴스 미국 부통령과 직접 대면한 바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밴스 부통령, 갈리바프 의장이 이미 전자 서명으로 기본 합의안에 서명했다. 다만 합의문 전문이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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