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19일 오전 도의회 중회의실에서 당선인 총회를 열고 제12대 1기 대표의원으로 방성환 의원을 추대하는 것에 전격 합의했다.
당초 국민의힘 대표의원 선거는 방 의원과 재선으로 입성하는 이혜원 의원(양평2), 윤종영 의원(연천) 간의 경선으로 진행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후보로 나선 이혜원 의원(양평2)이 '선당후사'의 정신으로 단합을 위해 방성환 의원의 대표 추대에 동의하면서 경선 없이 원활하게 마무리됐다.
이로써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대표단 구성 등 향후 절차에 있어 보다 빠른 체제 정비를 통해 장차 이뤄질 더불어민주당과의 협상에 본격적으로 대비한다는 입장이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신임 대표로 선출된 방성환 의원은 당선자 인사말을 통해 "도의회도 도민도 결코 독점과 독주를 원하지 않을 것"이라며 "도의회 내에서 벌써 이에 대한 우려가 불거지고 있는 만큼 우리 의원님 한 분 한 분의 뜻을 모아 '강한 야당'의 저력과 '남다른 실력'을 적극 발휘해 협상에 임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또 "국회에서도 국회의장이 여러 정당의 목소리가 국회 운영에 충실히 반영될 때 국회 본연의 역할을 다할 수 있다고 언급한 만큼 우리 도의회도 이와 뜻을 같이 해야 하는 건 당연지사"라며 "교섭단체 간 수적 우세와 열세를 따지기보다 '도민 행복' '경기도 발전'만 바라보며 소통과 협치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우리 22명의 국민의힘 전사는 제12대 도의회 의정활동에 임하는 데 있어 철저히 실력으로 협상하고 도민을 위한 실리 추구에 힘쓸 것"이라며 "당을 위해 쉽지 않은 결단을 내려주신 이혜원 의원님에게 감사드리며 모든 의원님이 인정받는 12대 의회가 될 수 있도록 나부터 내려놓고 우리 당과 경기도를 위해 헌신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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