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이하 현지시각) AFP통신에 따르면 카타르 내무부는 전날(21일) 밤 라스 라판에서 기술적 사고로 인한 폭발이 발생했으며 현재 실종 인원을 수색 중이라고 발표했다.
내무부는 사고 원인에 대해 내부 폭발로 규정한다며 이날 성명을 통해 "기술적 오작동이 원인"이라고 전했다. 이어 "라스 라판 공장에서 발생한 사건으로 54명이 다쳤다"며 실종자 18명을 수색 중이라고 밝혔다.
AFP통신은 카타르에서 기자가 20km 떨어진 거리에서 밤하늘을 밝히는 불꽃과 솟아오르는 연기 기둥을 목격했다고 보도했다.
국영기업인 카타르에너지는 이번 폭발에 대해 "라스 라판 가동 준비 과정에서 발생했다"며 "이로 인해 바르잔 지역 가스 공급 시설에서 폭발과 화재가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라스 라판은 세계 최대 LNG 허브다. 이곳은 미국의 군사 작전에 대한 보복으로 이란이 공격한 후 지난 3월2일부터 가스 생산을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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