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제한구역 판독 위치도 및 공간정보 구축 위치도. /사진제공=인천시
인천광역시가 도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스마트 행정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2026년 인천시 항공사진 판독 및 공간정보 구축 용역'에 본격 착수했다.
시는 총 3억4000만원을 투입해 향후 6개월간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항공사진 전자판독과 인천 전역을 아우르는 디지털 항공사진 공간정보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개발제한구역이 있는 6개구 67.3㎢를 대상으로 최신 항공영상을 입체 분석해 건축물 신·증축, 무단 토지 형질변경 등 각종 변동 사항을 정밀 판독한다. 판독 결과는 디지털 데이터로 구축해 자치구 현장조사 부서에 제공함으로써 현장 점검과 단속의 효율성을 높이고 불법 개발행위를 사전에 차단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인천시 행정구역 전역 700.8㎢를 대상으로 해상 구역까지 포함한 고해상도(GSD 25㎝급) 통합 모자이크 영상지도를 구축한다. 특히 강화도 남북단 사이의 미고시 영상 권역까지 포함해 공간정보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보다 촘촘한 디지털 지도를 마련할 방침이다.

구축된 고정밀 공간정보는 도시계획과 개발행위 관리, 재난 대응, 환경 관리 등 다양한 행정 분야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며 내부 행정망과 연계해 부서 간 정보 공유도 강화된다. 시는 보안 절차를 거쳐 향후 시민들에게도 관련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 7월 1일 '인천형 2군9구 행정체제' 공식 출범


인천광역시가 오는 7월1일 오후 6시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인천형 행정체제 출범기념 시민 경축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1995년 이후 31년만에 이뤄진 지방 주도의 행정체제 개편을 기념하고 새롭게 출범하는 '2군 9구' 체제의 의미와 비전을 시민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은 단순한 행정구역 조정을 넘어 지역 균형발전과 행정 효율성 제고를 목표로 한 구조적 혁신이다. 시는 생활권 중심의 맞춤형 행정서비스 제공과 민원 접근성 향상, 지역 특성을 반영한 행정 구현을 통해 시민 편의를 높이고 지속 가능한 도시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 5월 주택시장, 매매는 하락·전월세는 상승세

인천지역 5월 주택 매매가격이 소폭 하락했지만 전·월세 가격은 실수요 지역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인천시가 발표한 '2026년 5월 부동산시장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주택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은 전월 –0.02%에서 –0.06%로 하락폭이 확대됐다. 연수구(0.10%), 동구(0.06%), 부평구(0.06%)는 상승했으나 서구(-0.21%), 남동구(-0.11%), 중구(-0.08%) 등은 하락했다.

전세가격지수는 전월과 같은 상승률(0.27%)을 유지했다. 연수구(0.63%)와 남동구·서구(각 0.32%)를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졌으며 월세가격지수도 0.29% 올라 상승 흐름을 지속했다.

주택 거래량은 4월 기준 4,507건으로 전월보다 2% 증가했으며 서구(970건)와 부평구(850건)의 거래가 가장 많았다. 반면 전·월세 거래량은 1만3340건으로 전월 대비 12.4%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