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뉴시스에 따르면 홍 감독은 이날 멕시코 누에보레온주 과달루페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전 기자회견에서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경기가 남았다. 멕시코전 패배로 분위기가 처진 건 사실이지만 준비는 철저히 했다"며 "선수들도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다시 회복됐다"고 말했다.
이어 "몇 가지 코칭 포인트를 줬지만 특별히 더 하는 건 없다. 1, 2차전에서 선수들이 보여준 모습은 충분했다"며 "선수들에겐 자신감을 갖고 서로 믿을 갖고 임하라고 주문했다"고 전했다.
한국 대표팀은 오는 25일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남아공과 조별리그 A조 3차전 경기를 치른다. 한국 대표팀은 1차전에서 체코를 2-1로 꺾고, 2차전에서 멕시코에 0-1로 진 홍명보호는 1승 1패(승점 3)로 32강을 조기 확정한 개최국 멕시코에 이어 조 2위다. 오는 25일 남아공과의 경기에서 무승부만 해도 32강에 진출한다. 다만 남아공에 패하고 체코가 멕시코를 이기면 조 4위로 탈락할 수도 있다.
홍 감독은 이같은 상황에 대해 "역대 월드컵 3차전에선 꼭 이겨야 올라가는 경우의 수가 많았는데 이런 상황은 처음 같다"며 "하지만 이런 경기가 어렵고 까다롭다. 비겨도 된다고 생각하면 어려움에 부닥칠 수 있다. 포기하지 않고 꼭 승리한다는 마음으로 경기를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홍 감독은 큰 변화가 없었던 1, 2차전과 달리 이번 남아공전에선 선발 명단에 변화를 보일 예정이다. 홍 감독은 "내일(25일) 남아공전은 선발 2~3명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격 2선과 좌우 윙백 변화가 추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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