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뉴스1에 따르면 경기 수원권선경찰서는 이날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로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A씨는 지난 21일 낮 12시30분쯤 경기 수원시 권선구 한 아파트 단지 버스정류장 인근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상태로 배회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한 목격자는 A씨 모습을 영상으로 촬영해 SNS에 공개했다. 영상에는 A씨가 등을 굽힌 채 양팔을 늘어뜨리고 좌우로 비틀거리는 모습이 담겼다. 당시 A씨의 모습은 미국, 호주 등 해외에서 논란이 된 '펜타닐 좀비'를 연상케 해 SNS상에서 큰 논란이 일었다.
경찰은 지난 23일 오전 7시쯤 CCTV 영상 분석 등 조사에 나섰고 같은날 오전 10시30분쯤 현장 부근에서 A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마약 간이 검사를 진행했고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타나자 긴급 체포했다. 다만 그의 소지품 중 필로폰이나 펜타닐 등 마약류는 없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마약 구입 경로나 투약 시점 등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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