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와 목포본부는 24일 홀리데이인 광주호텔 3층 컨벤션홀에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지역경제의 새로운 기회'라는 주제의 '상반기 지역경제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는 황광명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장의 개회사,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당선인과 김영선 전남연구원장의 축사에 이어 1부(주제발표), 2부(종합토론)나눠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에 대한 기대의 목소리를 냈다.
지역 내 학계 등 경제전문가를 대상으로 행정통합에 대한 의견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75%는 지역경제에 미칠 영향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경제적 효과의 주요 발생 경로를 묻는 질문에는 '행정 효율화·지방재정·공공투지 확대가 82.5%로 가장 많았고 '각종 특례에 따른 기업·투자 유치'도 57.5%에 달했다.
특히 대다수 전문가는 특별법에 제시된 산업전략 중 'AI·반도체 등 첨단산업(87.5%)과 에너지 산업(77.5%) 분야의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했다.
전남의 대규모 재생에너지(태양광·풍력)공급 잠재력을 에너지 핵심 수요처인 AI·반도체·데이터센터 등 첨단 산업단지와 연계함으로써 지역 내 자생적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반영됐다.
전문가들은 20조원 규모의 재정지원에 대한 생산과 고용 등 파급효과에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전국 단위 생산유발효과는 총 36조원으로 추정했으며 전국 기준 총 4만4000명의 고용유발효과도 기대했다. 이 중 전남광주 지역내 고용유발효과는 총 2만3000명 수준으로 예상했다.
다만, 경제전문가들은 이같은 긍정적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외형적 '행정 비대화'를 지양하고 실질적인 '행정 효율화'가 선행돼야 한다고 전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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