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시장은 24일 광주시청 기자실에서 마지막 기자 차담회를 통해 "지난 기간 법인세 감소에 따른 재정난과 장기 가뭄, 기록적 폭우 등 복합적인 위기 속에서도 시민과 공직자들의 노력으로 광주가 위기를 극복했다"고 밝혔다.
민선 8기의 대표 성과로는 민주주의 가치 수호와 미래산업 기반 조성을 제시했다. 강 시장은 "불법 계엄과 내란 위기를 극복하고 새 정부 출범 과정에서 광주가 민주주의의 중심 역할을 했다"고 강조했다. 또 AI 모빌리티 국가시범도시 유치와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팹리스, 파운드리, 후공정 산업을 아우르는 남부권 반도체 거점도시로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강 시장은 "민주주의 도시로 알려졌던 광주가 이제 AI, 미래차, 반도체 산업까지 품으며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과거에는 실현 가능성을 의심하던 시민과 공직자들이 이제는 성과에 대한 확신을 갖게 된 점을 가장 의미 있는 변화로 꼽았다.
군공항 이전 추진, 광주다움 통합돌봄 확산, AI 모빌리티 신도시 지정, 복합쇼핑몰 착공, 반도체 투자 유치 등도 주요 성과로 언급했다.
오는 7월1일 출범하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성공도 당부했다. 강 시장은 "통합과 혁신을 동시에 추진해야 하는 만큼 청사 문제와 공무원 근무지 보장, 공공기관장 임기 조정 등 예상되는 갈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임기일치제 도입으로 11개 공공기관장의 임기가 종료되는 만큼 조직 정비 과정에서 안정적 통합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광주광역시의 마지막 시장으로서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며 "7월부터는 통합특별시의 시민으로서 새로운 광주·전남 시대를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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