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는 지난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26 신한 SOL KBO리그 홈경기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2-0으로 제압했다.
염 감독은 사령탑 통산 700승 반열에 올랐다. 그는 2013~2016년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 히어로즈)에서 305승, 2019~2020년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에서 101승을 거뒀다. 2023년부터 LG 지휘봉을 잡아 이날까지 294승을 올려 700승을 채웠다. 또한 58세 3개월 23일로, 김인식 감독의 58세 1개월 13일을 넘어 역대 최고령 감독 700승 기록도 달성했다.
이날 LG는 LG 주포 오스틴 딘이 4회 좌측 펜스를 넘어가는 시즌 22번째 홈런(1점)과 더불어 올해 1호 전 구단 상대 홈런을 달성하며 결승 타점을 올렸다. LG는 6회 오스틴의 우전 안타로 이어간 1사 1, 3루에서 문보경의 희생플라이로 2점째를 뺐다.
LG 선발 앤더스 톨허스트는 6이닝 동안 삼성 타선을 단 2안타로 묶고 무실점으로 역투해 8승째를 수확하고 류현진(한화 이글스), 애덤 올러(KIA 타이거즈)와 함께 다승 공동 1위를 형성했다. LG 광속구 투수 약셀 리오스는 아웃카운트 3개를 모두 삼진으로 장식하고 KBO리그에서 첫 세이브를 따냈다. 마지막 타자 김영웅에게 던진 초구는 트랙맨 기준 올해 전체 투구 중 가장 빠른 시속 161.7㎞로 측정됐다.
스타뉴스에 따르면 경기 후 염경엽 감독은 가장 먼저 팬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염 감독은 "주중임에도 많은 팬들이 오셔서 응원해 주신 덕분에 선수들이 집중력을 발휘해서 연승을 이어갈 수 있었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뜨거운 성원을 보낸 홈팬들에게 공을 돌렸다.
그러면서 "경기 후반 추가 득점이 안 되면서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었는데, 우리 중간 승리조 리오스, 김진수, 김윤식이 타이트한 상황에서 제 역할을 잘해줬다"면서 "마무리 손주영 역시 매우 터프한 상황을 막아내면서 세이브로서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되지 않았을까 싶다. 전체적으로 경기 후반 집중력을 발휘해준 선수들을 모두 칭찬하고 싶다"고 박수를 쳐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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