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조치는 광주시와 전남도의 행정정보시스템을 하나로 통합하는 대규모 데이터 전환 작업에 따른 것으로 통합 대상 시스템은 총 495개에 달해 전국 최대 규모의 행정정보 통합 사례로 꼽힌다.
광주시는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대부분의 전환 작업을 주말과 야간 시간대에 집중해 진행할 계획이다.
시는 행정안전부와 자치구 간 긴밀한 비상 연락망을 구축하고 시스템 전환 과정을 실시간으로 점검한다. 장애가 발생할 경우 즉시 상황을 공유하고 신속한 복구에 나서는 등 대응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공식 출범일인 7월1일 오전 9시 이후 발생할 수 있는 서비스 지연에 대비해 민원 분야별 대응 계획을 마련하고 시와 자치구가 자체 운영하는 시스템도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집중 관리한다.
서비스 중단 일정도 사전에 안내했다. 27일부터 28일까지는 건축물대장 발급과 지방세 납부 서비스가 일시 제한되며 30일 오후 6시부터 7월1일 오전 9시까지는 주민등록 등·초본과 토지대장 발급, 납세증명서 등 정부24 연계 민원서비스와 무인민원발급기 이용이 중단된다. 상수도 누리집 등 광주시 자체 대민서비스 5종도 일시 중단될 예정이다.
광주시는 홈페이지 공지와 TV 자막방송, 카드뉴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기관 소식지 등 다양한 홍보 채널을 통해 시민들에게 변경 사항을 안내하고 있다.
전은옥 광주전남행정통합실무준비단장은 "안정적인 통합특별시 출범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인 만큼 필요한 민원서류는 미리 발급받아 불편을 줄여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